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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등어란

    고등어 또는 참고등어는 고등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이다. 등 빛이 시퍼렇고 무늬가 선명한 대서양고등어와 다르게 무늬가 비교적 흐릿하며 등에 약간 녹색 기운이 돌고, 대서양 고등어에 없는 부레가 있는 고등어를 영어권 국가에서는 태평양고등어, 일본 고등어, 처브고등어라고도 한다.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등푸른생선의 일종이다.

    고등어는 수온이 10~20℃인 맑은 물에서 살며, 바다의 표층과 중층에 산다. 보통 봄과 여름에는 얕은 곳으로, 가을에는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 3~6월경이 산란기며, 가을에 맛이 있다. 고등어는 한 번에 10만~30만개의 알을 품으며, 알은 약 지름 1mm이다. 한반도에는 2~3월경 제주도 성산포 근해에 몰려와 차차 북으로 올라가는데 그 가운데 한 무리는 동해로, 다른 한 무리는 서해로 올라간다. 그러다가 9월~1월 사이 다시 남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2. 고등어 제철시기


    그래서 고등어는 1년 중 가장 맛있는 시기가 바로 가을에서 겨울까지를 말한다. 산란을 마친 고등어는 월동에 들어가기 전 몸에 지방을 비축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제철인 가을철에 가장 살이 많이 올라 특히 맛이 좋고 영양가도 풍부하다고 한다.

     

    3. 고등어 구입법

    고등어를 구입할 때는 청록색의 광택이 나고 손으로 눌렀을 때 탄력이 있고 크고 살이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국산 고등어는 등의 물결무늬가 가늘며 청색인 데 비해 수입산은 굵으며 청흑색을 띠니 국산 고등어를 원할 시 주의해야 한다.

     

    4. 고등어 손질법

    고등어를 손질할 때에는 구워 먹을 시 약 1시간 전에 소금을 뿌려두면 수분이 빠져나가 살이 단단해지고 맛이 좋아진다. 

     

    5. 고등어 보관법

    고등어를 보관할 때는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사 온 고등어는 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하고 적당하게 손질한 다음 한 번 조리할 분량만큼 비닐 팩에 넣어 보관 온도가 -20℃~0℃ 때문에 냉동실에 넣어 두고 먹는 것이 좋다. 

     

     

    6. 고등어 효능

    고등어는 주로 자반, 조림으로 많이 먹으며 얼간, 튀김 이외에도 통조림의 가공품으로도 용도가 매우 높다.
    고등어에는 없는 소화효소와 비타민C를 보충해 주기 위해 무와 먹는 것이 궁합이 매우 좋다. 무가 가지고 있는 새운 성분인 이소시아네이트 등이 생선 비린내를 잡아주며, 무에는 비타민C와 소화효소가 있어 고등어와 가장 많이 조리되는 식품이다.

    고등어에는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질이 가장 많으며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하여 EPA와 DHA도 다량 함유되어있다. 또 비타민A, 비타민B, 복합체 D, K 등의 비타민과 칼슘, 칼륨, 철분, 인, 아연, 마그네슘, 구리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다.

    이러한 성분들로 인해 고등어는 자라는 아이들과 수험생에게 가장 좋은 생선이다.
    고등어의 DHA는 뇌세포를 활성화하여 기억력과 인지력, 학습 능력을 높이는데 효능이 있고, 노인에게는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DHA는 인간의 뇌, 신경, 망막과 같은 뇌 조직의 세포를 구성하는 성분이다.

    고등어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데 효능이 있고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 동맥경화나 심근경색, 고지혈증 등 혈관질환 예방에 좋으며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은 눈을 맑게 해주고 안구건조증을 완화해 준다. 그리고 오메가3 지방산은 백혈구 기능을 향상해 면역체계를 강화하는데 효능이 있다. 고등어 속 비타민D 역시 면역체계를 도와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이는 데 도움을 주어 면역력 강화에 좋다.

    고등어에는 위에 말했든 철분, 비타민B12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을 생성하고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을 활성화해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능이 있다.

    또 고등어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골밀도를 강화해주는 동시에 골격을 튼튼하게 해줘 뼈 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어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골격 형성에 도움이 되고 노년층에게는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그리고 고등어의 필수 미네랄인 세레늄 함량이 높아 황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에 발생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효능이 있다. 이 효능은 노화 방지에 좋다고 한다.

    고등어는 100g당 약 183kcal로 많이 먹으면 칼로리가 낮다고 할 수는 없는 식품이다. 그러나 고단백 식품이고 지방이 적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적당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7. 고등어 부작용

    마지막으로 고등어도 부작용이 있는데 고등어 내장은 부패가 다른 식물 보다 빨라 주의해야 하고 너무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게 식중독 예방의 길이라고 한다. 컨디션이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경우나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식중독이나 복통 설사 등을 조심해야 하고 고등어를 회로 먹을 시 잡아서 바로 먹는 게 좋고 그렇지 않을 경우는 구워 먹는 것이 좋다. 어린이나 임산부는 자주 섭취하지 않는 게 좋으며 주 1회 정도는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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