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1. 바지락이란
바지락(영어: Manila clam)은 백합과에 속하는 이매패류 연체동물로, 남시베리아에서 중국에 이르는 태평양 연안에 서식하는 소형 어패류이다.
바지락은 동해안 지역에서는 '빤지락', 인천이나 전라도 지역에서는 '반지락', 황해도 지역에서는 '바스레기', 경남지역에서는 '반지래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바지락의 형태는 서식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껍데기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 부풀어 오른 모양으로, 표면은 거칠고 크기나 무늬, 색깔, 형태 등이 서식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고 표면에는 방사상 무늬가 있다. 촉수에는 돌기가 없이 간단하며 이빨이 3개 있다.
조개는 체외수정을 합니다. 그래서 암컷은 알을 만들어 출수관으로 몸 밖 바닷물에 뿌리고, 수컷은 정충(정자)을 만들어 출수관으로 바닷물에 뿌린다. 그러면 이들이 만나 수정이 이루어져 바위나 암초에 붙어 작은 유생이 된다. 조개의 유생은 플랑크톤과 유사하게 생겨서 물속을 돌아다닐 수 있고, 유생이 조금 더 성장하면 치패(어린 조개)가 되어 조개의 모습이 된다.
2. 바지락 제철 시기 및 칼로리
철분, 비타민 B12, 칼슘, 엽산을 다량으로 함유한 바지락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시기는 2월~4월이다.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바지락의 칼로리는 100g당 65kcal로 지방 함량이 낮은 편이다.
3. 바지락 구입법
바지락을 고를 때는 채취한 지 오래된 것은 탁한 갈색으로 변하므로 색이 변하지 않은 것으로 골라야 하며, 입이 굳게 닫혀 있어 속이 보이지 않고, 바지락의 껍데기가 깨지지 않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4. 바지락 손질법 및 보관법
바지락은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문질러 닦은 후 소금을 넣은 물에 넣어 해감해야 한다. 바지락을 해감할 때는 깨끗하게 씻은 바지락을 그릇에 담고 물을 채운 후 굵은 소금을 2큰술 정도 넣고 잘 섞은 후 뚜껑이나 쟁반 등으로 그릇을 덮어준다. 그렇지 않으면 바지락이 물을 뿜을 수 있어 덮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1~2시간 정도 놔두면 남아있던 잔여물이 나오면서 해감이 된다.
잘 해감까지 끝낸 바지락은 먹을 만큼 소분하여 지퍼백에 넣고 냉동 보관하는 하면 된다.
5. 바지락 효능
바지락에는 아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아 성분은 다양한 효소의 성분이 되는 주요 역할을 한다. 미각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호르몬의 합성과 분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바지락의 칼슘, 마그네슘, 철, 인, 미네랄 성분은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 성분들은 소염작용 및 진통 작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염증을 유발하는 효소의 활성화를 억제해 연골세포를 보호하고 연골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 생성을 도와준다. 이러한 역할들로 치아 건강에도 효과가 있고 골다공증 예방 및 어린아이들의 골격 형성에 효과적이다.
코발트, 철분 등의 영양소도 바지락에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영양소들은 조혈작용에 도움을 주고 혈당 수치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관여하는 크롬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당뇨 예방에 효과적이다.
우리의 몸에 마그네슘 성분이 부족하게 되면 눈 밑이 떨리거나 근육의 경련 증상이 생기기 쉽다. 그러나 바지락은 마그네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이런 경련 증상을 개선해 주고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바지락에는 비타민A, 비타민B, 칼슘, 미네랄, 철분,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배출해줘 혈액순환을 돕고 각종 혈관 질환을 예방하며, 빈혈 증상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또 단백질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며 근육 손실을 막아주고 간세포의 활성화를 도와 간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한다. 숙취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고 타우린 성분은 담즙 분비를 활발하게 하여 알코올 해독에 도움을 줘 빠르게 숙취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리고 체내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피로를 해소해 주며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줘 기력을 보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도 하며, 혈액의 흐름을 개선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및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6. 바지락 부작용
바지락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 몸이 차가운 사람은 과다섭취 시 복통 및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바지락은 7월에서 8월 사이가 산란기이기 때문에 독소가 있을 수 있어 7월에서 8월 사이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YelloCHocola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제철음식 두릅의 모든것 <효능, 구입요령, 보관법, 손질법> (0) | 2022.10.20 |
---|---|
3월 제철음식 씀바귀의 모든것 <효능, 구입요령, 보관법, 손질법> (0) | 2022.10.19 |
3월 제철음식 쑥의 모든것 <효능, 구입요령, 보관법, 손질법> (0) | 2022.10.17 |
3월 제철음식 냉이의 모든것 <효능, 구입요령, 보관법, 손질법> (0) | 2022.10.16 |
3월 제철음식 달래의 모든것 <효능, 구입요령, 보관법, 손질법> (0) | 2022.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