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제철음식 도미의 모든것 <효능, 구입요령, 보관법, 손질법>

1. 도미란

도미 또는 돔(영어: bigeye snapper 또는 snapper)은 일반적으로 도미과에 속하는 물고기의 총칭이다. 주로 온대와 열대 지역의 수심이 낮은 바다의 밑바닥에 산다. 도미과에 포함되지 않는 일부 금눈돔목과 농어목 물고기를 가리키기도 한다. 

2. 도미 제철 시기와 칼로리

봄철이 가장 맛있는 생선인 도미의 제철 시기는 11월~3월이다. 도미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질이 적어 칼로리는 100g당 103kcal이다.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서 비만이 걱정되는 사람에게 좋다. 

3. 도미 구입법

도미는 몸은 길둥글 한 타원형이고 납작하며 몸빛은 회색, 홍색, 황색 등이 있다. 도미를 구입할 때 비늘과 지느러미가 손상되지 않는 것을 고른다. 비늘이 많이 떨어져 있다는 것은 그만큼 부패 속도가 빠르고 신선도 유지에 제동이 걸렸다는 것이다. 도미의 아가미는 선홍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손으로 직접 만져봤을 때 탄력이 있고 눈동자가 맑고 투명한 게 신선한 것이다. 

 

4. 도미 손질법 및 보관법

도미를 손질할 때는 가위로 지느러미와 꼬리를 제거한 후 비늘을 칼등으로 긁어 제거한다. 이때 물에 담가 긁어내면 비닐이 덜 튄다. 비늘을 긁어 난 도미는 배를 갈라 내장을 빼낸다. 통으로 조리하는데 사용하는 도미는 아가미를 벌려 내장을 빼내야 한다.
내장제거를 마친 도미는 물에 깨끗이 씻어낸다.  
도미를 보관할 때는 손질을 끝낸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랩을 씌우거나 비닐 팩에 넣어 냉동 보관을 하면 된다. 1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5. 도미 효능

도미는 지방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도미는 기름기가 적고, 골고루 함유된 무기질 성분들의 균형된 영양공급으로 건강하게 제충 감량할 수 있어 좋다. 기름기가 적고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도미는 특히 수술 후 회복기에 있는 환자들의 건강관리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B1, 비타민B2의 성분들의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수술 이후의 빠른 회복을 돕고 기력 회복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 도미에는 이노신산 및 클 타만 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행을 개선해 줘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관 내 쌓인 나트륨을 외부로 배출시켜주는 데 도움을 줘 고혈압 개선에 도움을 준다. 
도미에는 타우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간세포의 활성화에 도움을 줘 간 건강 및 간기능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알코올의 빠른 분해작용으로 숙취 해소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 담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도미의 눈 주위에는 뮤코다당류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며 도미에 함유된 레틴올 성분은 콜라젠의 합성을 도와 주름 개선 및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작용을 해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준다. 또 눈 주위에 젤라틴 성분은 뼈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며 골절 치료에도 효과가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고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
마지막으로 도미에는 비타민B군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떨어진 기력을 보충해 주는 데 효과가 있다. 비타민 B1은 도미의 눈에, 비타민B2는 도미의 껍질에 많다고 한다.  

6. 도미 부작용

도미도 생선이기 때문에 식중독을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도미는 식중독 위험이 다른 생선에 비해 낮아 부작용이 딱히 없다. 하지만 과다 섭취 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정량 섭취를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