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음식 딸기의 모든것 <효능, 구입요령, 보관법, 손질법>

1. 딸기란

딸기(영어: strawberry 또는 garden strawberry, 학명: Fragaria × ananassa)의 꽃말은 애정, 우애, 우정, 존중 등이다. 딸기는 장미과 딸기 속에 속하는 과채류이다. 최초로 발견된 정원 딸기는 18세기 말 프랑스 브르타뉴반도에서 경작되었다. 신화에 따르면, 북유럽 신화의 여신 프리그에게 바쳤다고도 한다. 딸기는 기독교 시대에는 천국의 문을 찾아온 사람이 입이나 손에 딸기즙을 묻힌 상태면 신성한 딸기를 훔쳐 먹은 것으로 간주하여, 지옥으로 보낸다고 한다. 천국에 초대받은 아이들은 지상으로 돌아올 때 머리에 딸기 꼭지가 생겼고, 딸기는 성모 마리아에게 바쳤다고 한다. 

딸기는 호냉성 열매채소(외형으로는 과일이지만)이기 때문에 냉랭한 기후에 강하다. 재배 방법은 매년 가을에 새 모종을 심어 1번 수확하는 1년식 재배와 1번 모종을 심고 수년간 수확을 계속하는 다년식 재배 방법이 있다. 생육에 적당한 온도는 17~20℃이며, 토양은 배수가 잘되고 수분을 알맞게 지닌 참흙이 좋다. 1년식 재배는 따뜻한 지방에서 촉성재배 또는 반촉성재배할 때 쓰이는 방법으로서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한다. 추운 지방에서는 주로 3~4년 수확을 계속하는 다년식 재배 방법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 재배방식에서는 2~3년째가 수확량도 많고 품질도 좋다. 시설재배에서는 1년식 재배하지만, 노지재배에서는 다년식 재배가 많다. 심는 시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이 적기이다.

2. 딸기 제철 시기와 칼로리

딸기는 12월 상순부터 6월 상순까지 신선한 딸기가 출하되기 때문에 1월에서 5월 사이에 가장 맛있는 딸기를 맛볼 수 있다. 딸기 칼로리는 100g당 27kcal로 비타민C가 풍부하다.

3. 딸기 구입법

딸기를 고를 때는 꼭지가 진한 푸른색을 띠고, 마르지 않고 진한 것이 좋다. 과육의 붉은빛이 꼭지 부분까지 도는 것이 잘 익은 딸기다. 또 윤기가 흐르는 딸기가 잘 익은 딸기로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맛없는 딸기는 절대 윤기가 흐르지 않는다고 한다. 딸기 씨 간격이 넓어도 맛있는 딸기인데, 그 이유는 잘 익을수록 과육이 안에서 빵빵하게 부풀어 딸기 씨 간격이 벌어져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딸기가 부풀어 오를수록 씨가 깊게 파고드는 성질이 있어 딸기 씨가 얕게 박힌 것보다는 깊게 박힌 것이 좋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딸기가 평평할수록 단맛이 내는 범위가 넓기 때문에 뾰족한 딸기보다는 평평한 딸기를 고를수록 맛있는 딸기를 고를 확률이 높다고 한다.

4. 딸기 손질법 및 보관법

딸기를 손질할 때는 꼭지를 먼저 따서 씻는 것은 좋지 않다. 딸기는 껍질이 얇아 상하거나 무르기 쉽고 과육이 부드러우므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 것이 좋다. 딸기에 남은 잔류농약 등이 없어지도록 식초를 물에 한스푼 정도 넣어 딸기와 함께 1분 정도 담가 놓은 후 재빠르게 흐르는 물에 헹구면 된다. 딸기는 너무 오래 물에 담가두면 비타민 C가 물에 녹아 빠져나가게 되니 적당히 넣어 헹구는 게 좋다.

습도에 약한 딸기는 보관이 중요하다. 보관할 때 밀봉하여 보관하면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세척하지 말고 꼭지가 바닥에 닿도록 하여 종이상자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금방 먹을 딸기는 꼭지를 떼지 말고 비닐 팩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되고 오래 보관하기 힘들기 때문에 1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냉동 보관할 때에는 손질이 끝난 딸기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잘 닦아 간격을 두고 서로 닿지 않게 용기에 두고 냉동하면 된다. 딸기가 서로 닿게 될 경우 서로 멍들고 상하기 때문에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5. 딸기 효능 

제일 첫 번째로 비타민C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피부보호에 도움이 되고 신진대사 활성화 멜라닌 생성을 해 자외선에 대한 피부 저항력에 도움이 된다. 또 비타민C는 감기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딸기는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막아주며 심장 마비 발생 활귝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고 혈관에 쌓이는 콜레스테롤을 없애 혈관과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므로 고혈압 등 혈관계 진활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해로운 활성 산소를 제거해 줘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딸기 속에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활성 산소의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뛰어난 항산화 작용을 하며, 혈류를 개선하고 면역 체계를 증진해 눈 피로를 개선해 준다. 
마지막으로 딸기에는 식물성 섬유질의 일종인 펙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펙틴은 장의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6. 딸기 부작용

딸기에는 당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 환자들이나 당뇨를 관리하는 사람은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칼륨 함량이 다른 과일보다 비교적 높아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많이 먹으면 안 좋을 수 있으니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부작용이 있을 시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다. 또 돌 되기 전 아이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줄 수 있는 과일이기 때문에 두통, 피부발진 등 부작용이 있을 시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으며 딸기는 차가운 성질의 과일이기 때문에 몸이 냉한 사람이나 차가운 것에 민감한 사람은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