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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꼬막이란
꼬막(영어: common cockle) 또는 살조개는 돌조개과에 딸린, 바다에서 사는 조개이다. 방 사륵은 부챗살 모양으로 18개쯤이고 그 위에 결절 모양의 작은 돌기를 나열하며 몸길이는 5cm쯤, 폭은 3.5 cm쯤의 둥근 부채꼴이다.
꼬막의 산란기는 9~10월이고, 진흙 속에 산다. 꼬막은 아시아 연안의 개흙 바닥에 많이 난다. 꼬막은 맛이 아주 좋아 통조림으로 가공하거나 말려서 먹으며, 살은 연하고 붉은 피가 있다.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의 특산물이어서,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에 등장한다. 참고로, 꼬막을 안다미조개라고도 하는데, 이는 우리말 안다미로에서 유래하였다.
2. 꼬막 제철 시기 및 칼로리
꼬막은 100g에 81kcal이다. 꼬막은 산란기가 끝난 후 11월~3월정도로 겨울이 되면 나오기 시작하는데 꼬막은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3. 꼬막 구입법
꼬막의 껍데기가 깨지지 않고, 꼬막 껍데기에 물결무늬가 선명하고 깨끗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4. 꼬막 손질법 및 보관법
꼬막을 손질할 때는 먼저 해감을 해줘야 하는데, 해감할 때는 볼에 물과 굵은 소금을 넣고 꼬막을 같이 넣어준다. 그리고 검은 비닐을 볼에 씌워 어둡게 만들어 주고 숨구멍을 만들어 준다. 이렇게 해서 20분 정도 두면 꼬막이 뻘을 뱉어내 해감이 된다. 오래 해감하면 꼬막이 질겨질 수 있으니 너무 오래 두지 않는 편이 좋다. 이렇게 해감이 된 꼬막은 솔이나 안 쓰는 칫솔을 이용해 꼬막 껍데기를 잘 닦아 준다. 그리고 꼬막을 잘 씻어 물기를 없애 준 후 꼬막을 냄비에 넣고 물을 넣어 꼬막이 입을 살짝 벌릴 때 동안 삶아 준다. 입이 벌어지지 않은 꼬막은 숟가락을 꼬막껍데기 연결 부위에 대고 시계 방향으로 힘을 줘서 틀어주면 꼬막껍데기가 벌어진다.
꼬막은 살아있을 때 삶아서 바로 섭취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싱싱한 꼬막을 보관할 때는 냉장 보관 후 3일 이내 요리해 먹는 것이 좋은데 이때 보관하는 법은 손질이 끝나고 삶은 꼬막의 살을 도려낸 후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5. 꼬막 효능
꼬막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며,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분포해 있어서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준다. 꼬막 속에는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 해독을 해주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 효능이 있다. 이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줘 혈전을 억제해 주며,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꼬막은 노화 억제에 도움이 되는 미네랄인 셀레늄과 항산화가 함유되어 있다. 꼬막에는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에 도움을 주며 특히 저혈압이 있을 경우 혈색을 개선해 주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꼬막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B는 생리 중인 여성이나 임산부의 빈혈 예방에 좋다.
꼬막은 고단백 저지방의 저칼로리 음식으로 각종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 철분, 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를 할 때 부족해 질 수 있는 영양소를 채워줘 다이어트 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꼬막은 불필요한 지방 축적을 억제해 주며 체내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해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6. 꼬막 부작용
꼬막은 봄에 가장 피하는 것이 좋다. 봄에는 꼬막에서 패독 독소가 나오기 때문에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 소화불량 등을 나타날 수 있으며, 꼬막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몸이 냉해 손발이 찬 사람은 적절하게 섭취하고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들도 섭취를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